362 장

조련은 조주근의 화포에 꿰뚫려 황홀경에 빠져 끊임없이 교성을 내뿜었다. 온몸이 무한한 쾌감에 휩싸이고, 향기로운 땀과 애액이 소파를 적셨다.

영혼이 날아갈 듯한 격렬한 움직임에, 조련은 그 강렬한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급박한 교성을 내질렀다. "아래가 정말 동생에게 망가질 것 같아, 너무 좋아, 아! 날 망가뜨려 줘, 죽을 것 같아."

이 끝없는 교성과 함께, 그녀의 뼈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몸은 더욱 통제할 수 없는 경련을 일으켰다. 불같이 붉었던 아름다운 얼굴이 순식간에 눈처럼 창백해지고, 앵두 같은 작은 입에서는 사람의 피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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